치매는 흔히 말하는 '노망' 또는 '망녕'을 의미하며, 치매는 주로 내과적•신경과적 원인으로 인하여 뇌신경의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손상이 발생함으로서 직업활동을 위시한 사회생활과 일상생활 유지에 현저한 곤란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즉, 성장기에 정상적인 지적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천적으로 지적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바로 치매라고 말한다.
치매는 단지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그런 생리적인 현상이 아니라 여러 가지 질환들에 의해 나타나는 병적 증상이다.
퇴행성 피질성 치매로 전체 치매환자의 50%이상을 차지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적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의 겉 부분인 피질이 손상되어 지적능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서서히 발병, 진행하며 여성에게 보다 흔하고 직계 가족중에 환자가 있는 경우 보다 위험하다. 이는 서서히 발병, 진행하며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퇴행성 피질성 치매로 전체 치매환자의 50%이상을 차지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적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의 겉 부분인 피질이 손상되어 지적능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서서히 발병, 진행하며 여성에게 보다 흔하고 직계 가족중에 환자가 있는 경우 보다 위험하다. 이는 서서히 발병, 진행하며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기억력이 점차 나빠진다. 과거의 일이나 집 주소 등은 알고 있으나 새로운 집주소, 전화번호 등은 알지 못한다. 주전자의 물을 끓이다가 불을 내리는 것은 물을 끓인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치매의 초기에는 환자가 이를 적당히 얼버무리므로 주변에서 알기 힘들다.
시간, 계절, 장소, 사람을 잘 구별 못한다. 시간에 대한 인식이 먼저 손상되면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 가까운 사람도 못 알아보게 되므로 집안이나 밖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이 어렵다.
판단력 저하에 의해 가정과 직장에서 실패행동이 나타나며,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일상 생활관리, 돈관리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뇌의 손상부위가 더욱 두드러져 원래의 성격 양상이 더욱 나타나거나 성격의 변화를 가져 온다. 얌전한 사람이 난폭하거나 수치심이 없어져서 자녀들 앞에서 폭언이나 옷을 벗는 등의 과거에 안하던 행동이 나타난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의도한 답의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침묵을 지키거나 엉뚱한 단어가 생각나 답변을 함으로서 이상한 헛소리를 한다고 주변에서 인식하게 된다. 또한 과거의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고 방향이 빗나간 즉각적인 대답을 하고 그것이 옳다고 믿으며 미세한 운동력 상실로 발음이 불분명하게 된다.
주변을 잘못 지각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의 언성이 높거나 자신의 의견과 달라도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의심증이 생긴다. 의심증은 망상으로 발전하여 자신의 돈이나 물건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하고 이때는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환시가 두드러진다. 특히 불면증이 대부분이어서 수면을 취해도 낮밤이 바뀐다.
뒤에서 불러 세우거나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한번에 하나씩 간단한 정보를 전하며 특히 이전의 것은 말하지 않도록 한다.
고향의 방언이나 노인이 젊었을 때 사용하던 말을 사용하고, 유행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장소와 때에 맞추어 노인이 납득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말을 건낸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 일 경우에는 노인의 이야기에 맞추는 것이 노인을 안심시킬 수 있다.
치매가 상당히 진행되어도 감정은 유지되므로 다정한 몸짓으로 접촉한다. 불안이 강한 경우 손을 잡거나 어깨를 껴안는 등의 방법으로 안심시킨다.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는 노인의 혼란의 원인을 알고 이 원인에 따른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어떤 이야기라고 비판하지 않고 공감하도록 한다.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은 노인도 옛날 일은 기억할 수 있다. 불안이 있는 경우 옛날이야기(회상법)는 효과적이다.
뇌의 가소성이라고 하는 기전으로서 새로운 기술과 학습의 기본기전으로서 뇌신경의 손상후에도 뇌기능을 회복시키며 보상하는 성질의 의미하는 기전이 있어 치매 환자 들을 위한 대체요법의 활용은 다양하다.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가족들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 건강에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치매환자를 한 가정이나 가정 내 한사람이 돌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온 가족 이나 형제들이 모두 합심하여야 한다.
가족들은 치매에 대한 적절한 조언이나 지도를 받도록 하며 그밖에 사회적 서비스기관인 치매상담기관, 치매주간보호소, 치매단기보호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